[날씨] 전북 대설경보., 최고 25cm 눈 폭탄...내일 한파 절정 / YTN

2022-12-17 148

한파 속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북 정읍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정읍시청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정읍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도 진행된 것 같았는데, 폭설 때문에 행사도 진행이 어려웠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프리마켓이 진행됐었는데요.

보시다시피 많은 눈이 내리고, 폭설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커져 아쉽게도 행사가 철수됐습니다.

오늘 이렇게 곳곳에서 많은 눈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정읍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3cm씩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정읍을 비롯한 호남 서해안에는 많게는 최고 25cm 이상의 그야말로 눈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월동준비를 하는 등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읍에 오시면, 쌍화차의 고장답게 총 44곳의 전통 찻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영정을 봉안한 '충렬사'도 있습니다.

겨울 설경으로 유명한 내장산의 모습도 화면으로 보이실 텐데요,

정읍에 한번 방문하셔서 따뜻한 차도 드시고, 겨울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이곳도 날씨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북 정읍과 고창 등지에는 시간당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호남 서해안에 최고 25cm, 제주 산간에는 5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주된 눈이 내리는 시간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가 되겠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시설물 관리과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휴일인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대관령 영하 19도, 철원 영하 18도 등으로 전국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교통불편이 우려됩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정보를 잘 확인하시고요,
... (중략)

YTN 원이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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